규제 풀린 지방, 11월 4만 가구 분양…연말 앞두고 물량 밀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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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 15:46:54
더쉴
11월, 지방에만 약 4만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규제 완화에 더해 연말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물량 밀어내기에 나선 모습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공급되는 5만9565가구 중 지방 물량에서만 3만9574가구(66%)가 분양된다.더쉴 펜타포엠 더테라스지역별로는 충남(1만2227가구)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경북 5793가구 ▲대구 4214가구 ▲대전 3658가구 ▲부산 3499가구 ▲경남 3287가구 ▲강원 2266가구 ▲충북 1723가구 ▲전북 1622가구 ▲전남 756가구 ▲울산 311가구 ▲광주 191가구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남구 4억대 테라스세대이는 지방 대부분이 비규제지역이 됐다는 점에 더해 연말을 앞둔 시점에서 건설사들이 미뤄왔던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달 물량은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발표됐던 9월(7184가구) 대비 약 5.5배 늘어난 수치다.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청약 문턱이 낮아지면서 건설사들은 그동안 규제를 받았던 5대 광역시의 신규 분양 단지에도 수요자 유입이 쉬워졌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더쉴펜타포엠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 탓에 매수세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의 추가적인 규제 완화 시그널에 건설사들도 미뤄왔던 공급을 서두르는 모습"이라며 "특히 이번 조정대상지역 해제 조치로 5대 광역시 신규 분양이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전했다.더쉴 펜타포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