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더 미러(The Mirror)는 집에 혼자 남은 개가 전원이 연결된 헤어드라이어를 실수로 켠 후 침구와 매트리스에 불을 붙였다고 전했다산이고운 신용파크잉글랜드 에식스 소방당국은 집에 연기가 자욱하다는 신고를 받고 화재지역으로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침실에서 불이 피어나는 것을 보고 재빨리 화재를 진압했다.산이고운 신용PARK개리 신(Gary Shinn) 소방 관계자는 “헤어드라이어에 전원이 연결돼 있던 것이 원인”이라며 “개가 침대 위로 뛰어올라 헤어드라이어를 실수로 켜고 침구와 매트리스에 불을 붙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답했다. 그는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은 전원을 끄거나 플러그를 뽑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산이고운신용파크지난 해 초 영국에서 주인이 없는 사이 개가 가스레인지를 켠 후 집에 불을 낸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앞다리를 주방 상판에 걸친 후 앞발로 가스레인지를 켠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밥솥에 불이 붙었고 큰 화재로 이어졌다.산이고운신용PARK소방 당국이 화재 지역에 도착했을 때 집은 이미 다 탔고 결국 개만 구조했다.